푸켓 MUST 시리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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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국 국수 하면 흔히 쌀국수를 생각할 것이다.
하지만 푸켓을 여행한다면 쌀국수는 제쳐놓고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중에 한가지가 바로 바미국수이다.
 

푸켓타운의 FANTASIA 옆 골목에 위치해 있는 찌라유시는 푸켓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유명해졌는데
바미국수는 사실 태국식이 아니라 중국 화교들이 들여온 중국식 국수이다.
태국 인구의 10%가 화교이며, 특히 주석 채굴을 위해 중국에서 들어온 화교들의 30%이상이 푸켓에 
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중국식 건축물과 음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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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3시반, 배고픈 배를 움켜지고 식당으로 들어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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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치 챘겠지만 이곳 역시 태국의 많은 식당들처럼 뻥 뚤린 구조로, 에어컨을 틀지 않고 곳곳에 선풍기가 구비되어 있다.
하지만 운좋게도 뒷쪽에 추가 5바트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에어컨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우리는 그곳에 자리를 잡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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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에서 보는 소녀들은 식당 주인의 쌍둥이 딸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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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픈식 구조로 되어있는 주방에서 어머님이 국수를 내는 과정을 볼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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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에서 파는 국수의 종류는 4가지가 있다.
바미라는 밀가루에 달걀 노른자를 섞어 만든 면발을 사용한 국물 국수(바미 남), 비빔 국수(바미 행) 
쌀국수로 만든 국물 국수(꿔이띠여우), 비빔 국수(꿔이띠여우 행)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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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표메뉴인 바미 국수를 시켰다. 

라면과 우동의 중간 굵기 정도의 면발에 땅콩가루, 숙주, 새우, 고기 고명이 올려져 있다. 짜장면도 아닌것이 짜파게티도 아닌것이
매운 사천짜장의 맛도 나는 거 같고... 면발이 더 쫄깃하고 고소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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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는 국물 국수... 해장하기 딱인 맑고 매콤 칼칼한 맛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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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향에 따라 설탕, 고춧가루, 식초에 절인 고추, 간장, 후추등 각종 양념들을 추가로 첨가해 먹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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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짠건 싫어하지만 맵고 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므로 고춧가루와 식초, 설탕을 첨가해 먹었다.
여리여리한 소녀들이 먹기에는 적당한 양이고 나처럼 먹성좋은 처자가 먹기에는 약간 부족한 양이었다.
그래서 나는 종류별로 2개 다 시켜놓고 면발 한점 남김없이 먹어 치웠다.
두그릇을 먹고 나니 배가 부르긴 했지만 왠지 더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ㅎㅎㅎㅎ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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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은 두말 할것도 없고 양은 작지만 부담없는 가격으로 3~4그릇도 뚝딱 비워내는 손님들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루며 전파도 많이 탄곳이다. 
우리나라에서는 양희은과 송은이가 진행하는 TV프로그램에서 왔다 갔는데 양희은이 무려 7그릇을 먹었다고 한다 ㅎㅎ
비가 오는 날이면 이 바미국수가 가끔 생각나는데 먹을수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.
유명하지만 체인점도 없을뿐더러 비슷한 맛을 내는 인스턴트 컵누들도 없다...........
그렇게 좋아하던 짜파게티도 성에 안차고.............
우리나라 모 기업에서 프랜차이즈 제안을 했지만 사장님이 거절하셨다니...
누가 비슷하게라도 메뉴개발해서 내놨으면 하는 바램이다.
그러니 푸켓을 여행 가거든 푸켓타운에서 시내관광 하고 이 맛난것을 원없이 먹고 오길 바란다.

※ 저것은 내 배를 채우기에 충분치 않다고 이미 감지 하셨다면
     처음부터 곱베기로 시키길!  현지어로 "피셋"또는 "투어이 야이" 라고 말하면 된다.

꼬리말
여행은 컨셉이다!
이제는 허니문가자고를 만나는 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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